요즈음도 이런 병원이 있다니.... 요즈음 어머님께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 계십니다. 지병인 '부정맥'이 있지만 늘 건강하게 지내시는 어른이시라 걱정이 없었지요. 매일 경로당에 가서 친구분들과 화투도 치시고 화투판에 끼일 틈이 없으면 직접 키운 텃밭의 채소들을 속아 가지고 가서 양념 슬쩍한 겉저리에다 된장..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12.10
햇살 뜨거운 날에 9남매를 키우던 어매는 길쌈과 바쁜 들일로 빨래를 날마다 할 수 없었다. 바쁘게 일을 하는 사이사이 틈이 생기면 모아두었던 빨래를 한꺼번에 하니 많던 식구에 비해 턱없이 짧았던 빨랫줄에는 모두 다 널 수가 없어 집 주변의 가시넝쿨 위나 솔가지와 수숫대로 엮어 만든 울타리까지 다양한 크기와 .. 일상/사모곡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