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속에 산수유꽃은 흐드러지게 피는데 아침 저녁으로 손끝 시린 날이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산수유꽃 피는 마을 화전리에서 만난 기지개를 켜는 봄빛, 그 빛의 활기가 온 세상에 퍼지길 바라며 김후란 시인의 '봄빛 속에' 란 시를 올려봅니다. 봄빛 속에 김후란 봄은 거친 바람 속으로 오네 움트.. 일상/좋은 글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