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대의 노래 한강을 따라 난 양평 자전거 도로를 걷던 길 한 무리의 솟대가 구름 속에 서있다. 솟대를 보면 아련하고 애달픈 그리움이 묻어난다. 특히 구름 속에 그들이 서있을 때는..... 솟대 김 필 연 얼마나 아리면 저리도 기인 꼿발로 섰을까 가슴에 안으면 저려서 가슴에 묻으면 아려서 기인 기다.. 일상/좋은 글 2014.06.06
나무 새의 꿈 시골 길을 어정거리다 만나게 된 작은 오두막 집 비닐 작업실 높고 아스라한 장대 끝에도 오르지 못한 새들은 어디로 가려는 걸까? 종종 거리는 발걸음과 팔락이는 날개짓은 애처롭기만 하다 새 는새는 노래하는의미도 모르면서자꾸만 노래를 한다새는 날아가는곳도모르면서자꾸만 날아간다 먼옛날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