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에 핀 삶의 꽃 오래 전에 찍어 두었던 제부도 사진.벌써 6년이 지났구나!그곳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으로 이사 온 지금언제 또 그곳에 갈 날이 있을까?........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24.12.28
오리와 반영 가득한 일월저수지 수원은 강이 없는 도시다. 그래서 시원한 물줄기를 만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섭섭해 할 필요는 없다 도심 곳곳에 호수 (서호, 만석거, 광교저수지, 일월저수지,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가 많아 맑은 공기도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호수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운동하기도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12.03
나무, 물, 사람이 두런거리는 화담숲 무료한 주말 오후에 화담숲을 다녀왔다. 그곳은 '和談숲'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무는 바람결과 이야기 하고, 물은 저희끼리 손잡고 졸졸 노래하며 흐른다. 그 속에서 늦은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의 두런거리는 소리에 우리도 덩달아 힐링을 했다. 주차장에서 화담숲을 오가는 셔틀버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11.12
깃발 수원화성을 걷다보면 만나는 다양한 색과 글씨의 깃발들,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을 바라 볼 때 기분이 좋다. 령, 순시, 본래의 기능이 아니지만 새로운 기능으로 빛이 난다. 정조의 효심과 다산의 신기술을 축하하는 손짓으로, 힘 든 세상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손짓으로.... 깃발..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16
사람들은 각자의 감성으로 제부도 일몰을 맞이한다. 구름 좋은 날이다. 제부도의 일몰을 보고 오려고 바다를 향하고 있는 식당에서 물회 한 그릇씩 시켰다. 해 빠지는 시간은 잠깐이었지만 일몰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어떤 이들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어떤 이들은 연인과 달콤한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12
칠면초 붉게 타는 제부도 '자라면서 칠면조처럼 색깔이 변한다.'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하여 이름붙은 칠면초. 키가 15~50cm 정도까지 자라 몸과 마음을 낯추어야 볼 수 있는 꽃. 너무 작고 보잘것 없어 사람과 동물들에게 밟히지만 무리지어 꽃밭이 되는 칠면초. 벌과 나비보다는 작은 이름모를 벌레들과 친구하는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8.07.09
억새 반짝이는 수원화성 '수원화성은 사시사철 너무나 아름답다,' 는 것은 새로울 것도 없는 말이다. 화서문에서 서북각루를 거쳐 서장대로 오르는 길은 그 중에서도 백미다. 성곽 위를 걸어도, 성곽을 끼고 바깥 길을 따라 걸어도, 어느 모퉁이를 돌아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아도, 낮은 곳에서 올려다보아도,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11.13
수원화성은 여름밤이 더 좋다. 수원화성은 어느 철 어느 시각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지만 더운 기운 더해지는 여름밤은 더 좋다. 불 밝힌 화성을 따라 걸으면 용틀임을 하는 것 같은 화성에 집중할 수 있어서다. 또 낮에는 스치고 지나갈 다양한 화성 성벽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방화수류정이나 서북각루 등 각루에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6.15
수원 '왕의 길'을 걷다 수원하면 떠오르는 것이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입니다. 그 화성과 행궁을 품고 있는 동네가 팔달구 행궁동입니다. 행궁동은 수원화성, 화성행궁과 함께 행궁동 벽화골목, 공방거리와 예술공간, 통닭거리 등 수원의 명소들을 많이 품고 있습니다. 물론 정조도 이 행궁동을 지나 행궁이나 사..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6.05
정조의 효심이 낳은 화성행궁(사적 제478호 ) 행궁(行宮)은, 왕이 본궁 밖으로 나아가 머무는 임시 장소로써의 궁궐을 말한다. 이궁(離宮) 또는 행재소(行在所), 행궐(行闕)이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화성행궁도 왕이 밖에서 머물렀던 궁이란 말이다. 조선 22대 정조는 아버지 사도 세자가 뒤주 속에서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자 그 무덤을..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