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연 15

10년 매니아도 30분 전에 와서 기다린다-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제58회 정기연주회 '브람스를 만나다'

아주 오래 전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솔밭, 선선한 가을밤을 수놓았던 KBS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늘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금난새씨가 지휘를 하던 시절이었지요. 클래식 음악이 뭔지도 모르는 문외한이었지만 그 느낌만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있는 걸 보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

일상/공연 2013.06.26

영화 '전국노래자랑' TV에서 보다 더 디테일한 삶의 이야기가 우리들의 심금을 울린다.

일요일 점심시간 대인 12시 10분이면 어김없이 정다운 시그널 음악으로 문을 여는 '전국노래자랑'. 33년 동안 진행되어온 프로그램이라 그 인기가 떨어질만도 하지만 여전히 모든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출연자가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기는 전국노래자랑 그곳..

일상/공연 2013.05.10

가족과 함께해서 더 아름다웠던 '빛과 여성 클래식기타합주단' 제9회 정기연주회

요즈음도 기타연주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지만 제 젊은 날에는 기타 좀 칠 줄 알면 그 인기는 끝을 모르게 치솟을 정도였지요. 특히 따로 악기라고는 없던 시골에서 나팔바지에 기타를 들고 다니는 남학생이라면 모든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요. 그런 시절을 살아온 저는 ..

일상/공연 2012.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