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신고 걷고 싶은 정원이 아침에 일어나니 또 하얀 눈세상입니다. 언제 이 겨울이 끝나려는지.....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우리 외손녀 정원이는 신발 신고 밖에서 걸어다니고 싶은데.... 일상/가족사진 2013.02.22
세상을 향해 스스로 한발한발 걷는 외손녀 돌잔치 작년 1월 8일 오후 지 에미의 오래고 힘든 진통을 잠재우며 이 세상에 온 우리 외손녀 베시시 웃는 베넷짓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혼자서도 몇 발씩 걷는 돌이 되었습 니다. 크게 한 번 아프지도 않고 첫돌을 맞은 우리 외손녀 정원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착한 아이로 무럭무럭 자라길 .. 일상/가족사진 2013.01.08
음!!! 이맛!! 한달만에 만난 외손녀 이제 이유식을 먹는다고 신이났어요. 지 엄마의 정성으로 만든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외손녀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모쪼록 골고루 잘 먹어서 튼튼하고 착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아ㅡㅡㅡㅡ 엄마! 고마워요. 그런데 이게 무슨 맛이더라... 음!!!! 구수하고 부드러운.. 일상/가족사진 2012.06.23
엄마 이거 왜 안 되나요? 내일 외손녀를 만나러 갑니다. 지난 번 갔을 때 뭐든 입으로 가지고 가고, 길려고 용을 쓰던 모습이 남아있는데 벌써 이유식을 시작했다니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하네요. 요 장난감 돌려볼려고 하는데 맘대로 안 되네요, 내 손에 들어온 것은 모두 내입으로 ..... 언제 요러면 안되는 걸 알.. 일상/가족사진 2012.06.18
염화미소 지난 주말에 외손녀를 만나고 왔어요. 쑥쑥 자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몇 컷 찍어올립니다. 아기들의 미소를 보면 부처님의 미소가 따로 없는데 자라면서 저 미소를 잃어가는 게 인생살인 것 같아 씁쓸하긴 합니다만 이제 나이들어 웃음이 점점 없어지는 제가 너무도 닮고 싶은 웃음.. 일상/가족사진 2012.05.14
벌써 백일입니다. 눈 내리는 한겨울에 태어난 우리 외손녀가 꽃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백일을 맞이했어요. 시골에 살고 있어서 지 에미가 마음껏 상을 차리진 못할 것 같다고 걱정이 많았지만 정성 들여 준비한 상차림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우리 부부도 가서 축하해주었어요. 꼼지락 꼼지락 아무것.. 일상/가족사진 2012.04.17
이런 아이로 자라게 해주소서. 사람이 참 간사한가 봅니다. 이틀 정도 해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 햇살은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하고 반갑습니다.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 빛나는 단풍나무 잎의 옅은 초록이 더할 수 없이 아름답네요. 며칠 전에 찍어 둔 사진에서 보다 얼마나 잎이 많이 자랐는지요. 마치 무럭무럭 자라.. 일상/가족사진 2012.03.24
고슴도치가 따로 없는 할미가 되었어요. 한 달이 넘게 블로그를 비우고 외손녀 사랑에 푹 빠졌다가 돌아왔어요. 그동안 주인 없는 집을 방문해주신 이웃님들 고마워요. 할머니가 되면 손주들이 그렇게 이쁠 수가 없다는 말이 어쩜 그렇게 딱 맞는 말인지 겪어보고야 절실히 느꼈어요.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것인데도 그 행.. 일상/가족사진 201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