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해우재 해우재는 근심을 더는 집이라는 뜻으로 사찰에서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초대 민선 수원시장을 지낸 심재덕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30여 년간 살던 집을 변기 모양으로 새롭게 짓고 '해우재'라 이름하였다. 수원 해우재에는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19
연등 꽃으로 핀 백운사 경기도 의왕시 왕곡동 백운사를 다녀왔다. 광교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백운산 중턱에 있는 백운사는 변변한 전각이라고는 대웅전이 전부인 절이다. 도시에 가까운 절집 치고는 제법 우거진 진입로를 따라 들어가 자리 잡은 백운사는 절집이 아름답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연등 꽃으..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17
수원화성의 동문인 창룡문 창룡문(蒼龍門)은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에 위치한 수원 화성의 동문이다. 돌로 쌓은 홍예문 위에 단층문루를 세우고 밖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쪽이 열려 있는 옹성을 쌓은 구조로 되어있다. 1794년에 정조대왕의 명으로 성곽과 같이 착공했으며 1796년에 다른 시설물과 같이 완..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12
꽃,버들과 함께 노니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 수원 화성의 건축물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지만 건축의 아름다움에 더해 주변경관의 아름다움까지 갖춘 곳은 방화수류정(보물 제1709호)이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꽃을 찾고 버들을 따르며 노니는 정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꽃과 버드나무 너머의 정자의 자태는 더없이 아름답다.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08
부처님 맞을 준비로 바쁜 용주사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옵니다. 우린 그날 시간이 없어서 절에 가지 못할 것 같아 어제 화성시 송산동에 있는 용주사 를 다녀왔습니다. 절집은 온통 부처님 맞을 준비로 바빴습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서부터 화려한 연등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스님들의 발걸음은 분주했으며 부처님 오신..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5.02
꽃길 따라 화성 한 바퀴 날 맑은 어제는 화서문에서 시작해서 장안문과 창룡문을 돌고, 팔달문을 지나 팔달산을 올랐다가 다시 화서문으로 돌아왔다. 사진을 찍으면서 두 시간 남짓하게 걸었지만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 힘든 줄도 모르고 걷고 왔다. 수원 화성은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지 않을 때가 없지만 영산홍..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27
수원 팔색길 중 여우길을 걷다 경기대에서 광교 원천호수까지 걷는 길 여우길을 걸었다. 엄밀히 말하면 여우길의 전체를 걸은 것이 아니라 반 정도를 걸었다 주말에 운동을 하러 가자는 딸과 함께 쉬엄쉬엄 걸었던 여우길은 이름 그대로 옛날에 여우가 많이 살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원의 걷기 길 팔색길은 모수길, ..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25
꽃도 사람들도 물도 함께 일렁였던 광교저수지 둘레길 어제 오후에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편안하게 바람이나 쐬고 오자며 물통 하나 들고 찾았던 광교저수지 둘레길은 흐드러진 벚꽃과 진달래, 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잎으로 눈이 절로 즐거웠습니다. 수원시민들이 모두 쏟아져 나온 것 같이 많은 사람들로 붐볐던 그곳에서 은은하..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17
벚꽃 흐드러진 경기도청 뒷산 팔달산 경기도청 뒷산인 팔달산에 벚꽃이 흐드러졌습니다. 아침 일찍 딸내미를 출근 시키고 돌아보았던 도청 주변과 팔달산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꽃빛으로 환했습니다. 덩달아 제 마음도 환해졌습니다. 지난 8일에 있었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개최했던 '건강걷기대회..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13
배 내린 날 아침 팔달산 약수를 뜨러 경인지방병무청 뒤 팔달산 자락을 올랐습니다. 비 내린 뒤라 희뿌연 하늘과 연무로 산자락은 흐릿했지만 봄빛은 완연했습니다. 진달래며 개나리, 산수유와 목련이 어우러진 어릴 적 보던 산의 모습이라 휴대폰을 즐겁게 눌렀습니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