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달 밭(산비탈 밭)을 보면....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잘 다듬어진 밴달 밭(산비탈 밭)과 그곳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 모습은 아버지를 그립게 한다. 혹여 짐승이라도 들어올까 싶어서 막대기를 주워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울타리와 깔끔하게 손질된 이랑이 알뜰하고 부지런하셨던 아버지의 삶의 모습과 .. 일상/사부곡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