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비를 만들면서 어릴 적 내가 살던 산골마을에 눈이 내리고 인숙이네 집으로 가는 길은 언제나 아버지의 싸리비가 말끔히 쓸어놓고 나는 그 길따라 깡총거리며 놀러가고 눈 내린 날 인숙이와 날 이어주는 싸리비 아버지의 싸리비가 생각나는 시가 있어 눈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시는 블로그 이웃 산.. 일상/좋은 글 201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