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어주는 닭이 첫 알을 낳았어요. 어릴 적 괘종시계도 귀하던 시절, 산골마을에 살던 우리의 아침 잠을 깨우던 것은 "꼬끼오" 하고 목청껏 울어주는 닭이었다. 결혼을 하고 도회지 생활을 하면서 그 고향의 소리인 닭 울음 소리는 꿈에나 들리던 소리였다 그런 소리를 요즈음은 원 없이 듣고 있다. 친구들이 다 가고 없어서.. 일상/전원생활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