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연지 고운사를 다녀오는 길 절 앞의 연지에 신이 그린 그림이 아름답다. 여름, 화려하던 자태와 대비되는 또 다른 모습의 눈 덮인 연지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곽홍란 시인의 겨울 연지를 빌려 내 마음을 표현해본다. ‘겨울 연지(蓮池)’ 곽홍란(1960-) 어쩌면 한 뉘 있어 가던 길 세운 걸까 .. 일상/좋은 글 2013.02.14
산 아지랑이(嵐)가 구름(雲)으로 피어오른다는 아름다운 이름의 절 운람사(雲嵐寺) 지난 여름 석탑을 보러 의성읍에서 안평으로 가는 길 고개를 거의 다 내려갈 무렵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에 문화재가 있는 절이 있다는 표지판이 보였지만 그날은 시간이 없어 찾지 못하다가 며칠 전에 어떤 문화재가 있는지 궁금하여 다녀왔다. 그렇게 찾아간 천등산 꼭대기의 산 아지랑..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