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기다리는 승객은 볼 수 없었던 훤칠한 일신역 구둔역을 구경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일신역이다. 청량리~원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철로를 옮겨 구둔역은 폐역이 되었다. 새로운 철길을 따라 역도 새로 생기고 역의 이름을 일신역이라 붙였다. 구둔역이 아련한 추억을 불러오는 역이라면 일신역은 외모부터 훤칠하고 현대적이다...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3.25
아련한 추억을 불러오는 구둔역 내가 처음 기차를 타 본 것은 초등학교 6학년 가을 서울로 수학여행을 왔을 때이다. 산골마을에서 면소제지에 있는 학교만 왔다 갔다 하다가 가끔 읍내 장이라도 가는 날은 걸어서 가거나 비포장도로를 터덜거리며 달리는 버스를 타고 갔기 때문에 기차를 탈 일은 전혀 없었다. 걸어서 영..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