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네- 시간은 또 소리 없이 계절을 데려와 어느새 난 그대 손을 놓쳤던 그 날이죠 아름다운 봄날에 핀 한송이 벚꽃처럼 아름답던 그대와 나 이제는 사라지고 혹여 우리 만남들이 꿈은 아니었는지 그대 함께 있던 순간이 너무나 아득해요 꽃이 진다고 그.. 일상/좋은 글 2017.05.04
한강6경 여주 강천섬을 걷다 강천섬을 걸었다. 강천섬이란 아름다운 곳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강천리를 갔다가 우연히 들린 곳이다. 넓다 못해 광활하다고 표현하고 싶은 그곳은 여름 잎새 무성한 날에나 가을 노오란 은행잎 뚝뚝 떨어지는 날에 가도 너무 좋을 곳이었다. 우리의 강천섬 걷기는 강천리 글램코리아..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4.06
다가오는 한해는 제발 무사하길...... 6월 2일 (음 5.5) 월요일은 우리 조상들이 설날, 한식, 추석을 포함한 4대 명절로 여겼던 단오이다. 우리 어릴 적 만해도 단오는 큰 명절이었다. 모내기를 끝낸 일꾼에게 시원한 삼베 옷 한 벌 해주고 수리취나 쑥떡을 해서 먹었다. 그리고는 동네 큰 느티나무에는 그네를 매 온 동네 어른아.. 일상/행사 2014.06.04
단오 음력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시내에 살다보니 언제가 오월인지 단오 날이 언제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어제 친구가 단오도 되고 해서 쑥떡을 만들었다며 한 보따리 갔다 줘서 잊어버렸던 어릴 적 단오날을 떠올렸다. 단오날 여인들의 머리에 꽂았던 궁구이 우리 어릴적 단오날은 얼마나 즐거웠던 날이.. 일상/옛날 옛날에 201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