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간 속으로...... 지난 번 을왕리 해수욕장을 갔다가 용유도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 선녀바위를 막 지나서 만난 이름 모를 해변에서 한 척의 배를 만났다. 어느 바다의 물살을 얼마나 오랜 세월 해쳐 나왔을까? 이제 심장은 멈추고 모래밭에 길게 몸을 뉘였다. 낡고 오래된 것을 좋아하는 내 감성 때문일지..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