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과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이사 온 후 두 번째로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딸이 빠지면 안 될 모임이 있어서 외손녀를 돌봐주기 위해서였지요. 지난 번 서울 나들이는 부부모임 때문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점심을 먹으러 갔기에 서울이 공기가 나쁘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외손녀를 봐..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