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흐드러져 흩날리는 날에 가까이 있으면 그 귀함을 모르듯 안동에만 주욱 눌러 살 때는 낙동강변의 벚꽃을 철되면 피는 꽃 뭐 그정도로 생각했다. 특별히 아름답다거나 그런 것을 모르고 지냈다는 말이다. 한 참을 이곳을 떠나 있다가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그 꽃길은 전에도 저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일상/꽃 2011.04.16
목련이 필 때면 하얀 목련이 필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봄비 내린 거리마다 슬픈 그대 뒷모습 하얀 눈이 내리던 어느날 우리 따스한 기억들언제까지 내 사랑이어라 내 사랑이어라 거리엔 다정한 연인들 혼자서 걷는 외로운 나아름다운 사랑 얘기를 잊을 수 있을까 그대 떠난 봄처럼 다시 목련은 피어나고 아픈 가슴 .. 일상/꽃 20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