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이 타는 가을 강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가을 단풍이 낙엽 되어 파랗던 잔디마당에 우르르 나뒹굽니다. 옷깃을 여미며 '저걸 쓸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 번 찾았던 강화도 초지대교 옆 바다에 내린 가을이 떠오릅니다. 가을 단풍보다 더 붉던 칠면초 가득한 풍경 말입니다. 이래서 사람은 참 간.. 일상/좋은 글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