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이 따로 없는 눈 오는 날의 의성 고운사 설 명절을 보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피로한 연휴를 보내고,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자는 아들과 딸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따라 나선 어머님과 함께 간 곳은 눈 내리는 의성 고운사다. 오랜만에 찾은 외로운 구름이 머문다는 절 고운사는 펄펄 바람 타고 휘날리는 눈발 속에서 ..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