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도 세월은 흐르고...... 며칠 전에는 청담동을 두번이나 다녀왔다. 나와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동네라 갈 일이 별로 없었지만 두번의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청담역에서 내려 행사장을 가고 오는 길에 만난 이틀의 풍경은 그곳에도 세월은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우리나라의 부의 대명사 청담.. 일상/좋은 글 2012.12.04
길을 걷다가 길을 걷다가 횡단보도를 내려다 봅니다. 같은 세월을 겪었지만 각기 다른 옷을 입은 그들을 보며 '우리 사람들도 세월의 옷을 참 다르게 입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세월 김 점 희 잡을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것이 끓임없이 흐르고 오고 가고 오고 가고 나는 또, 어쩌.. 일상/좋은 글 2011.08.28
자연이 그린 그림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바위가 많은 산인 관악산 등산로를 오르며 땅을 내려다 봅니다. 오랜 세월의 풍상 겪어 이제 나이든 모습이 역력합니다. 세월 흘러 나이든 모습이 한 폭의 추상화를 연상케 합니다. 흐르는 세월이 저 단단한 바위에도 수많은 무늬를 새기는데 사람의 뒷 모습에는 얼마나 많은 무.. 일상/자연이 그린 그림 201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