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빨래 하던 시절 올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추워서 어릴 적 겨울 아침에 소죽 솥 뚜껑 위에 물을 데워 찬 물을 타 마당에서 세수를 하고, 물 묻은 손으로 쇠로 된 문고리를 열고 들어갈 때 그 문고리에 손이 쩍쩍 달라붙던 느낌이 생각납니다. 또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걸레를 빨아보니 손.. 일상/옛날 옛날에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