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다는 것은 추석 차례를 서울에서 올렸다. 지난 겨울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서울에서 병원을 다니다보니 설을 어머님이 사시는 의성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여기서 차례를 지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서울에서 지내고 나니 어머님이 제사는 이리저리 자식들 편한데로 들고 다니며 지내는 것이 아니라며 한사코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