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농부 대곡사를 다녀오는 길, 다인면 소재지를 거치지 않고 삼분리로 돌아오다가 만난 작은 언덕에 서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 날 저무는 안계들판을 바라 보는 풍경도 좋다. 겨울의 가운데서 바라 보는 풍경이 아주 춥지만은 않고 따스함도 있어 좋다. 겨울 농부 나태주 우리들의 가을은 귀퉁.. 일상/좋은 글 20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