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구경 전국이 홍련의 향연인데 꽃 구경 가지 못하는 날 하늘도 알았는지 어스름 녁 집 구경 간 안동 가일마을 남천고택 뜰안의 작은 연못 꽃은 나를 보고 손 흔드는데 바깥주인 이제 백발이 성성하고 연못의 안주인은 이 세상 소풍 끝냈다네 곽예의 시 내 마음과 같아 마음 속으로 읊어 보네 연꽃 구경(賞蓮) -.. 일상/꽃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