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의 단지(목이 짧고 배가 부른 작은 항아리)와 독 이렇게 추운 날이면 어매 생각이 많이 나지요. 늘 근감절약하시던 어매의 모습 때문에 말이지요.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9남매 키워 교육 시키고 시집, 장가 보내느라 어매는 늘 근검절약이 몸에 배었지요. 그런 근검절약이 몸에 밴 어매의 모습은 어매의 단지들이 말해주었지요. 어매의 .. 일상/사모곡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