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신록예찬 주말 오후 햇살이 따스하다. 집에만 있는 것이 답답하다. 우리는 사과 하나, 오이 하나, 물 한 통씩을 챙겨 가까운 곳에 있는 수리산으로 향했다. 수리산은 입구부터 연록의 가로수가 우릴 반긴다. 기분 좋다. 숨을 할딱거리며 오르는 수리산 슬기봉으로 가는 길은 다양한 녹색의 잎들이 .. 일상/좋은 글 2018.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