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붓사붓 봄이 오기 시작하는 망미리를 걷다 바쁜 설과 함께 긴 연휴를 보냈다. 어릴 때 그렇게 좋아하던 설날이 이제는 부담이다.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에 제수용 음식을 줄이지 못하고 아직 예전에 하던 그대로 하는데 나이는 한 살씩 더 먹어가니 일하는 게 무섭다. 그래도 모처럼 어머님 아랫대가 모두 모여 우애를 다질 수 있었..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