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이제 메주콩 바심 할 일만 남았다. 올해는 콩농사를 가장 많이 지었다. 봄에 완두콩과 강낭콩을 필두로 여름 끝자락부터 따기 시작한 양대와 울타리콩, 가을에는 쥐눈이콩과 서리태를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주콩(흰콩)을 추수했다. 특히 콩을 많이 심은 것은 농사짓기도 비교적 쉽고 놀러 오시는 손님들께 .. 일상/전원생활 2014.11.19
가을볕 자글거리는 날에 말리는 거친 먹거리 가을이 시작되고 참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만 햇살 자글거리는 날에 먹거리를 말리는 것처럼 행복한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전원에서 거둬들인 무농약인 몸에 좋은 거친 먹거리들,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지요. 중금속 정화효과가 뛰어나다는 도토리는 가을 들면서 부터 말리기 시작했지.. 일상/전원생활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