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달 밭(산비탈 밭)을 보면.... 산을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잘 다듬어진 밴달 밭(산비탈 밭)과 그곳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 모습은 아버지를 그립게 한다. 혹여 짐승이라도 들어올까 싶어서 막대기를 주워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울타리와 깔끔하게 손질된 이랑이 알뜰하고 부지런하셨던 아버지의 삶의 모습과 .. 일상/사부곡 2017.06.08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은 남대문시장과 명동 찌뿌둥한 날씨라 며칠 집을 지켰더니만 몸까지 찌뿌둥하다. 안되겠다 싶어 사람냄새를 맡으러 남대문시장과 명동을 다녀왔다. 우리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남대문시장과 명동, 밀려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몇 시간을 보냈더니만 살아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남대문시장은..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