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남자는..... 아침 일찍 창밖을 내다보았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는 길을 사람들이 우산을 받춰들고 부지런히 각자의 일터로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향에서 일터로 향할 남편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남편이 퇴직을 한 지 벌써 일 년 하고도 3개월이 지났습니다.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2.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