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멈춰 서서 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무심코 위를 쳐다보았습니다. 투명한 지붕은 서까레 격인 철 구조물로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그 위에는 오랜세월 비바람으로 쌓인 먼지의 모습이 구역마다 달랐습니다. 그걸 보는 순간 이 세상 살아가면서 같은 풍상.. 일상/좋은 글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