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 참 암울하다고 느껴지던 몇 해 전 겨울 난 ISO 3200 흑백필름을 6400으로 증감시켜 안동의 밤 골목을 찾아 다녔다. 춥다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애써 따스한 불빛을 찾아서....... 그해 겨울 - 양희은찬비는 내리고 행여나 만나려나 헤매어 보면먼 어제처럼 희뿌옇게 두 눈 가득 눈물이흰..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2.19
나의 사진 놀이 인물 사진 촬영 예약은 되어 있는데 사진은 하도 오래 찍지 않아서 이젠 필름 넣는 것도 가물가물하다. 전에 쓰던 필름을 꺼내어 보니 제조일이 2006년 10월이다 유통기한을 넘겨도 한참을 넘긴 제품이라 이걸 써야할 지 걱정이 된다. 그러나 비싼 필름을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한 번 실험이나 해보고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