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꿀타래

렌즈로 보는 세상 2011. 3. 30. 22:51

인사동 길을 거닐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가게에서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이상한 실 같은 걸 만드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실처럼 생긴 것에 속을 넣어 만든 과자

꿀타래만듭니다.

 

꿀타래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임금님 진상 후식으로, 사신이나 귀한 손님이 오시면 대접하였던 궁중다과입니다.

꿀과 엿기름을 8일간의 숙성을 거쳐 덩어리 상태로 만들어내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1만 6천 가닥의 작은 실을 뽑아내어

그 속에 갖은 견과류를 넣어 만듭니다.

 

꿀타래의 맛은

실로 뽑는 과정에서 당분이 분해됨으로  많이 달지 않고 치아에 달라붙지 않아 치아 구조가 약한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꿀타래는 일만 육천 가닥이라는 고운 꿀실로 되어있어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드시면

일만 육천 가닥의 꿀실이 부서지면서 시원함과 바삭한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씹으면 씹을 수록 여러가지 속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효과 및 건강에는

소화작용에 도움을 주고

흡연 공해로 인한 기관지 장해에 좋습니다.

어린이 감기, 천식에도 좋은 꿀타래의 일만 육천 가닥의 꿀실은 여러분의 장수와 건강을 행복과 소원성취를 기원합니다.

  • 8일 동안 꿀과 맥아당을 숙성하여 만든 꿀 덩어리에 구멍을 낸 후 도넛츠 모양으로 만든다.
  •  

    구멍을 낸 꿀 덩어리를 손가락 굵기로 늘린다.

     

     

  • 2가닥이 된 꿀 덩어리를 겹쳐서 4가닥으로, 4가닥을 다시 8가닥으로 만든다.
  •  

  • 이렇게 여러 가닥으로 만들기를 반복하여 1만6천 가닥으로 만든다.
  •  

     

  • 이 1만 6천 가닥으로 만든 꿀실을 약 5cm정도로 잘라, 꿀실에 호두와 땅콩, 깨 등의 견과류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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