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행사

모든 날이 이날만 같아라

렌즈로 보는 세상 2013. 5. 6. 06:57

 

 

 

5월 5일 어린이날인 어제 10:00부터 16:00까지

광명시민체육괸 잔듸광장에서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20여개가 훌쩍 넘는 각 단체들의 후원으로 치뤄졌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행사장은 막 푸르러지기 시작한 잔듸밭과 주변 나무그늘을

가득 메운 가족들로 울긋불긋한 꽃밭을 이뤘습니다.

 

어린이들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에 신이났고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50여개의 체험부스에서 즐거웠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 '그림그리기대회' 등에서 내 실력을 뽐내기도 했고

잔듸밭에서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것도 행복했습니다.

 

체험부스에 길게 줄을 서야하는 것이 조금은 짜증이 났지만

그늘에서 가족들과 함께 먹은 맛있는 점심시간이 행복했던 제 91회 어린이날.

모든 어린이들의 모든 날이 이날만 같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