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렵의 맛을 보다. 가끔 소나기가 내리기는 했지만 오랜 가뭄으로 집 앞 금사천의 수량은 많이 줄었다. "이렇게 물이 줄었을 때 고기를 잡으면 많이 잡을 수 있다." 고 주장하는 남편이다. 나는 산골동네에 자라서 고기를 잡아본 적이 없지만 남편은 제법 큰 내가 있는 읍내에 살았기에 고기잡이에서는 선생.. 일상/전원생활 2015.07.06
'가뭄에 콩 나듯' 이란 속담을 절감한 콩 심기 42년 만에 찾아온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이 바짝 메마른 올 봄, 우리도 콩 파종에서 일단은 실패를 했습니다. 봄에 콩을 파종할 밭에 풀 나는 것을 방지한다고 밭을 갈아서 비닐멀칭을 해놓았지요. 빈 고랑에는 부직포를 깔았고요. 그렇게 밭을 멀쑥하게 해놓고 있다가 콩을 심기로 했.. 일상/전원생활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