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행복하다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모든 일정을 거기에 맞추다 보니 포스팅도 몇 주를 쉬게 되었다. 집안에 어른이 계신다는 것은 늘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몇 주를 그런 상황을 겪다보니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 평온한 일상에서는 행운을 꿈꾸었지만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8.06.11
이제 우리의 노년이 걱정이 되네요. 병원에서 아침을 맞은 지 벌써 보름도 한참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드나들면서 보았던 시골병원의 풍경은 쓸쓸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른 층은 가보지 못했습니다만 어머님이 입원하신 정형외과 병실은 거의 노인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80~90대의 노인들입니다. 혼자 사..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3.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