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백일입니다. 눈 내리는 한겨울에 태어난 우리 외손녀가 꽃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백일을 맞이했어요. 시골에 살고 있어서 지 에미가 마음껏 상을 차리진 못할 것 같다고 걱정이 많았지만 정성 들여 준비한 상차림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우리 부부도 가서 축하해주었어요. 꼼지락 꼼지락 아무것.. 일상/가족사진 2012.04.17
어매가 그리운 날에 시어머님의 백내장 수술을 했다. 어제 수술을 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하신다고 안대를 풀었더니 젊었을 적 보다 더 환하게 잘 보이신다고 즐거워하신다. 어머님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노년에 눈이 잘 안보인다고 하시던 친정 어머니 생각이 나서 전에 찍어놓았던 사진.. 일상/사모곡 201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