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장미가 지기 시작했네요 오늘은 해가 날 듯 말 듯한 날 오전이다. 주변은 한없이 조용하다. 이런 때는 길상사 경내에서 모아본 이 세상 맑게 살다 가신 법정스님의 주옥 같은 말씀들을 되새겨본다. 새해 일출을 보러 산을 오른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반이 훌쩍 가버렸다. 남은 한 해의 반을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 일상/좋은 글 2011.07.04
법정스님 이재 어제는 법정스님의 이재를 올리는 길상사를 다녀왔다. 올봄 우중충한 나날이 우울했었는데, 스님의 "맑고 향기롭게"란 말씀에 어울리게 날씨는 참 맑고 포근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는 재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터질듯한 버스를 타고 허..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