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신사 며칠 형부네 과수원에서 배를 따고 포장하는 일을 돕고 왔습니다.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먼지도 많이 뒤집어썼습니다만 몸을 움직이니 기분은 좋습니다. 손아귀가 아프도록 굵은 배를 거둬들인다는 것은 아주 기분 좋았지요. 이래서 농사를 짓는 게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 여행/경기도 둘러보기 2013.09.13
강태공, 아무나 하나 오늘 오후 잠깐 비가 멈추기에 청평 읍내에서 가까운 산장관광지로 낚시를 갔다. 남편은 여기 물이 좋다며 낚시를 꼭 한 번 해봐야 된다고 오랫동안 별러왔다. 오기 전에 작은 낚싯대도 하나 사고 물신도 사고 착실히 준비를 했다. 그런데 내가 보기엔 낚싯대가 영 시원치 않았다. 낚싯대 굵기가 엄지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