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어주는 닭이 첫 알을 낳았어요. 어릴 적 괘종시계도 귀하던 시절, 산골마을에 살던 우리의 아침 잠을 깨우던 것은 "꼬끼오" 하고 목청껏 울어주는 닭이었다. 결혼을 하고 도회지 생활을 하면서 그 고향의 소리인 닭 울음 소리는 꿈에나 들리던 소리였다 그런 소리를 요즈음은 원 없이 듣고 있다. 친구들이 다 가고 없어서.. 일상/전원생활 2014.12.26
봄맞이 준비 완료 우리가 여기로 들어오게 된 이유 중에는 넓직한 텃밭과 세 동의 비닐하우스가 크게 작용을 했다. 하나하나 용도를 달리하는 비닐하우스에 닭도 키우고, 겨울채소도 기르고, 가장 큰 하우스에서는 염소나 표고버섯을 키워도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마음 먹고 들어온 이곳에서 .. 일상/전원생활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