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물이 조금씩 들어가는 고향의 들녘 지난 토요일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어제 올라왔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의 들녘은 아직은 푸른빛이 진하지만 따가운 햇살을 뒤로한 해 질 무렵의 들판은 이제 조금씩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덥다는 소리만 입에 달고 살면서 아직 가을이 멀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가..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3.08.27
겨울의 초입에서 농촌을 돌아보다 어제는 가까운 농촌을 다녀왔습니다. 촌아지매라 할 수 없습니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로 들어가는 초입의 농촌 냄새를 맡고 싶었거든요. 광명시 옥길동 그곳은 딱히 농촌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농촌이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분명 주변에는 농토가 많지만 농가로 느껴지..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