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만든 향긋한 등꽃차 우리 집 가까운 곳에 흰색 등꽃이 흐드러지게 핀 걸 보니 어릴 적 학교 갔다가 오는 길에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향긋한 보라색 등꽃이 생각났지요. 이제 등꽃을 따먹고 싶은 생각은 없고 등꽃의 향기는 느끼고 싶어 꽃차를 만들었네요. 흐드러지게 핀 흰색 등꽃 줄기를 훑어 한 바구니 따..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5.05.16
귀한 흰색 등나무꽃으로 향긋한 꽃차라도 만들어야겠다. 대문을 나서는데 향긋한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향기를 따라 들어간 우리 집 옆 폐가에 흰색 등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이사를 온 지도 1년하고도 반이나 되었는데 이런 등나무가 있는 줄도 꽃이 피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화사한 보라색 꽃만 보던 눈에 신선하다. 그러나 폐가를 타.. 일상/꽃 201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