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만큼 손님도 풍성합니다. 지난 일주일은 손님맞이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집이라 산에서 나는 먹거리와 밭에서 나는 먹거리들로 가을이 풍성한 덕에 손님들도 풍성했거든요. 도토리묵을 먹고 싶어 찾아온 친구들과 밤을 주우러 온 친척들로 북적였던 일주일을 보내고 조금은 한가해진 어제 오후.. 일상/전원생활 2014.09.19
아직도 농촌의 인심은 후하네요 아직도 농촌의 인심은 후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 날이네요. 전국의 아지매나 아재들이 밤 줍기로 바쁜 지금 안동에 내려와있다보니 웃골농장에 밤 주으러 가는 것도 어렵고. .. ... 해서 이 아지매도 밤 주으러 무조건 시골길을 따라나섰네요. 밤나무는 산 속에 있을테니 무조건 산이 있는 곳으로 갔네요...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