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관에서 그의 체취를 느끼다. 늦가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일요일, 봉평에 있는 이효석문학관을 찾았다. 이효석의 표현처럼 '달밤에 소금을 뿌려놓은 것같은' 메밀꽃 흐드러지게 핀 날은 아니었지만 비가 내려서 운치는 있는 날이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하던 시절 '메밀꽃 필 무렵'을 읽으며 이효석의 아름다운 .. 여행/강원도 둘러보기 2012.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