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방식대로 담근 열무김치 고향에 내려갔더니 어머님께서 텃밭에 키운 열무로 만든 열무김치가 입에 착 감긴다. 어떻게 담그셨냐고 여쭈었더니 비법을 일러주신다.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어머님의 텃밭에서 자라는 무 중에서 못나고 작은 것들을 솎아내어 가지고 와서 김치를 담았다. 어머님의 열무김치 같은 맛..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4.10.15
안개 속 금사리(점뜰)에 아침을 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새벽 6시 안개 자욱한 금사리(점뜰)를 한 바퀴 돌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잠자리에 들어있을 시간 전형적인 농촌 점뜰은 안개 속에서 아침을 여는 소리가 들립니다. 집 밖을 나서자마자 만난 인삼포가 안개 속에 아름답다, 무럭무럭 자라는 인삼과 이름 모를 들풀은 이슬 먹고 자랐을까?.. 일상/전원생활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