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사중입니다.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 아침입니다. 오늘 14년을 살던 집을 떠나는 날이라 아침 날씨 만큼이나 기분이 조금은 쌀쌀하네요. 결혼해서 여섯 번째의 이사를 하는 이 번은 이전의 이사와는 또 따른 성격의 이사라 남편이나 저나 기분이 썩 즐겁지 만은 않네요. 다섯 번의 이사를 하고 난 후에 지은 이집에서..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0.26
고향을 느낄 수 있는 하늘공원 안동에 있을 때 각종 방송 매체에서 서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 코스모스가 피었다느니 억새꽃이 만말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접할 때면 '나는 언제 저를 가보고 즐기노?' 란 생각을 많이도 했는데 올 가을에는 생각만 하지 않고 즐기고 왔으니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하늘공원을 직접가보니 쓰레기 .. 여행/안동 아지매의 서울 구경 201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