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떡 작년 서애 선생님 제사에 갔을 때, 대추와 검은 깨 고명을 얹은 낱개의 하얀 기지떡을 쪄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감나무 잎을 따서 하나씩 꺼내 담아놓은 것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 방법이 옛날부터 전해오는 방법이라고 하니 전통 명문가는 이런 사소한 것으로부터 유지되어 가는구나라는 생각을 했.. 일상/옛날 옛날에 200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