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막내가 서울로 이사를 갔습니다. 영국에 다녀와서 잠시 우리와 같이 있었지만 젊고 젊은애가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무리다 싶어 이사를 보냈지요. 늙은 우리들이야 조잘거리는 귀요미가 옆에 있으면 좋지만 딸을 생각하면 어쩌겠어요 보내야지요. 앞으로 학업도 마무리해야하고 ..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4.04.21
우리가족 일 년 보약 된장 뜨기 십이간지 중 말날인 어제 지난 정월에 담은 우리집 일 년 보약 된장을 떴습니다. 제가 어릴 적 어매는 된 장을 담그는 일이나 뜨는 일은 말날이나 소날 그리고 아흐레나 열흘 등 손 없는 날에 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매가 하시던 방식대로 말날에 된장과 간장을 갈랐습니다. 지난 .. 일상/몸에 좋은 거친 음식 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