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의성읍내에 시선을 주었네요. 결혼을 하고 시댁을 드나든지가 벌써 30년이 넘었다. 시댁이 의성읍내에 있는데도 일부러 어디를 둘러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결혼을 한 후 2년 반을 시댁에 살았지만 새댁이라 집 밖을 나가는 일이 없이 분가를 하였고 분가한 후에는 시댁에 일이 있을 때에 갔기 때문에 의성시장.. 여행/경북 둘러보기 2011.12.05
지금은 이사중입니다.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 아침입니다. 오늘 14년을 살던 집을 떠나는 날이라 아침 날씨 만큼이나 기분이 조금은 쌀쌀하네요. 결혼해서 여섯 번째의 이사를 하는 이 번은 이전의 이사와는 또 따른 성격의 이사라 남편이나 저나 기분이 썩 즐겁지 만은 않네요. 다섯 번의 이사를 하고 난 후에 지은 이집에서..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10.26
얼마나 많은 꽃 지고 새잎 나야 . . . 주말에 어디 나가려고 하다가 비도 오고해서 집에서 피자나 한 판 시켜 먹고 뒹굴거리기로 하고 모처럼 피자 한판 시켜서 치즈 쭈욱 쭈욱 늘려가면서 먹고 있는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화면에 뜨는 발신자가 아직 신혼인 큰딸이다. 어제 다녀갔는데 그 새 또 전화는 왜 입안의 피자를.. 일상/추억의 그림자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