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미소를 만나 추억에 젖다. 어제 오후에 어슬렁 어슬렁 다녀온 이웃에 있는 대신면 율촌2리에서 어릴 적 부의 상징이던 정미소를 만나고 추억에 젖었다. 얼핏 보기에도 오십 년은 훨씬 넘은 것 같은 정미소, 율촌2리 새마을정미소는 예전의 명성은 찾아볼 수 없이 이젠 문을 닫았지만 누더기처럼 이어 만든 양철 벽.. 일상/옛날 옛날에 2014.07.23
선물 블로그를 하면서 내 주변의 사람들이 관계된 이야기를 할려고 하면 왠지 부끄러워 올리기를 망설였지만 오늘은 올리지 않으면 내가 너무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 될까봐 쑥스러움 무릎쓰고 올려본다. 내가 결혼해서 딴 살림을 시작한 지는 삼십년이 가까워온다. 살림을 시작하고 몇년은 친정이나 시댁.. 일상/추억의 그림자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