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릴 적 봄은.... 내 어릴 적 봄은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산과 들에서 냉이, 꽃다지, 쑥,달래를 캐던 소녀들의 모습과 아버지의 소를 몰아 밭을 갈던 모습 그리고 채 차거움도 가시지 않은 무논에서 가래질 하던 모습으로 기억된다. 그 논두렁을 곱게 화장하듯 다듬던 일의 이름도 가물거리는데 어제 이웃동.. 일상/옛날 옛날에 2012.03.22